디지털홍보관

제로 트러스트 국제 표준화 본격 추진…“韓기업 경쟁력 살린다” ('23.12.20) 상세보기
제로 트러스트 국제 표준화 본격 추진…“韓기업 경쟁력 살린다” ('23.12.20) 게시글 정보입니다.
제목 제로 트러스트 국제 표준화 본격 추진…“韓기업 경쟁력 살린다” ('23.12.20)
분류 관련기사 등록일 2023.12.20
첨부파일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으로 주목받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국제 표준화를 위한 사전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국내 정보보호기업이 글로벌 제로 트러스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화 작업에 동참하는 한편 미국 등 주도국과 협력이 추진된다.

19일 정보보호업계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제로 트러스트 국제 표준화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는 '결코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는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기존 경계형 보안 체계를 보완하는 보안 개념이다.

원격근무 활성화 등으로 경계형 보안 체계가 한계에 봉착하면서 이를 대체할 제로 트러스트 시장 선점을 두고 글로벌 기업 간 각축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특히 국제 표준화는 향후 글로벌 제로 트러스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할 바로미터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TTA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 정보보호연구반(ITU-T SG17) 의장인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를 비롯해 이석준 가천대 교수 등 전문가로 자문 그룹을 꾸리고 국제 표준화 전략안을 마련 중이다. 현재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으며 올해 안에 최종안이 나올 예정이다.

이번 전략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정보보호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국내 산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는 방안을 담았다.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10월 발족한 제로 트러스트 포럼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도한 한국제로트러스트위원회(KOZETA)를 산업계 의견 수렴 창구로 삼아 국제 표준화 추진 체계를 구축한다는 게 골자다.

특히 국내 정보보호기업이 강점을 가진 7개 항목을 발굴, 국제 표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도 포함했다.

(생략)



출처 : 전자신문 ◁ 클릭 시 이동